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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28

자녀와 경쟁하는 부모님은 왜 그런건가요?

보통 부모님이들은 자녀에게 사랑을 베풀고 자녀가 잘 되길 바라시잖아요..? 저희 엄마도 그런 부모님이시기는한데 엄마보다 자녀가 더 잘한다거나 엄마 빼고 자매끼리 친하게 지내는걸 질투하십니다.. 왜 그러시는 걸까요? 평범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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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배부른불곰203
    배부른불곰20321.04.30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표현은 그렇게 하시더라도 또 자매끼리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엄마는 뿌듯해하실겁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머니께서도 빈자리를 느끼시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매분들께서 어머니를 잘 모시고 함께 이야기 하는 모습을 만들어보시는게 어머니 입장에서는 덜 섭섭하실 수 있습니다.

    질투하는 부분이 자매의 경쟁의 100% 질투심은 아니실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녀와 경쟁하고 질투를 하는것은 결혼 후 충분한 안정이나 자신만의 사랑을 받지 못하였다고 생각하는 경우 자녀에게 질투할수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인정하고안정감을 준다면 좋을수 있습니다.

    그것이 배우자나 부모의 경우 이런것을 채워주면 도움이 될수있을겁니다.

    또한 질투를 한다고 밀어내는것이 아니라 좀더 사랑표현을 주자해주고 고마움을 표현해준다면 좋아질수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작성자님 말씀처럼 보통 자녀에게 사랑을 베풀고 잘 되기를 바라죠. 근데 여기 ‘바라다’라는 말을 잘 생각해보셔야 해요. ‘바라다’ 는 희망 사항입니다. 행동으로 직접 하는 것하고는 달라요. 우리는 돈을 많이 벌기 바라고, 부모님이 현명했으면 바라고, 사랑을 주기를 바라죠. 자식은 부모를 공경했으면 바라고, 섬기기를 바라죠. 가족은 화목하기를 바라고, 서로에게 고민도 솔직히 털어낼 수 있는 포용력이 있기를 바라죠. 잔소리보다는 이해하고 공감해주기를 바라죠.

    어머니는 지극히 정상이시고 평범합니다. 그런 마음이 생길 수 있죠.

    작성자님의 말을 부모님의 말로 바꿔서 적어볼게요.

    보통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기를 바라잖아요? 저희 자녀는 보통 그런 아이기는 한데 나이 들어서 못하는 것으로 가끔 무시하고 저를 이해 못 하는 사람 취급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빼고 소통을 하는 것이 참 답답하게 느껴져요. 저도 아이들과 소통을 하고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데, 몸은 나빠지고 머리는 안 돌아가니 아이들에게 뒤처져서 짐이 되는 부모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저를 이상하게 보는 아이들은 평범한 건가요?

    작성자님이 그럼 이상한 걸 까요? 그렇지 않아요. 당연한 감정이고 생각입니다.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던 ‘바라다'는 희망 사항일 뿐이에요. [이해, 행동, 소통, 공감] 등 다양한 것들이 결여된 것입니다. 그러니 오해를 하고 다른 시각으로 보일 뿐입니다. 서로 다르게 희망하거든요.

    작성자님께서 젊고 앞으로 많은 공부를 하게 될 테니, 아마도 부모님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될 거예요. 그럼 아는 만큼 더 많은 행동을 하시면 됩니다. 근데, 잘 안 돼요.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반성하고 하다 보면…. 그럼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잔소리 같은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 가족이 화목하여 웃음소리가 넘치시길 기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