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치료 후 잇몸 음식물 끼임

Question

크라운치료 를 받은지 2주정도 되어갑니다.

치료를 받은 직후부터 음식물이 잇몸에 끼기 시작해서

염증이 생기고 그로인해 식사를 할때마다 통증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문의를 하니 잇몸이 자리 잡기전이라 그런것이다

치실을 사용하면서 자리를 잡을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했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난 지금 상태는 더욱 나빠지고 잇몸에서 냄새또한 나기 시작합니다.

다시 문의하니 이 와 이 사이가 넓어서 잇몸에 음식물이 끼는것이라며 충치도 아닌 멀쩡한 이를 크라운 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해가 잘 되지않습니다. 애초에 치료 받기 전에는 충치 말고는 잇몸에 문제가 없었고 치료 후에 이렇게 불편하고 통증이 있을꺼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금도 저녁에 진통제를 먹고 자야 할 정도입니다. 병원에서는 일단 보수는 해주겠다는 반응인데 답답합니다. 치료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이를 보수 한다니 이해가 어렵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크라운을 하시고 나서 음식물이 너무 많이 끼시면 보철물을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어느정도 음식물이 낄순 잇지만 너무 많이 끼시면 컨택이 헐거워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보철 치료를 하고 나서 음식물이 끼어서 통증이 있다면 음식물이 위에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보철물을 수정해 주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보철물 치료를 해도 음식물이 옆으로 낄 순 있는데 옆으로 끼는 경우에는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제거를 해 줄 수가 있어요.

옆으로 끼는 음식물의 경우에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위에서 끼는 음식물의 경우에는 잇몸을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크라운이라고 하는 보철물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인접한 치아와 접촉면을 아주 정밀하게 형성하기 힘든 면도 있습니다. 아예 본을 잘못떴거나, 기공물이 잘못만들어졌다면 재제작이 필요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크라운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물이 자주 끼는 상황에서도 음식물이 꼈을때 제때 빼주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치간칫솔과 치실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