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어떤 기준으로 탈모라고 하나요?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한움큼정도 빠지는데, 이게 많이 빠지는건지 보통 그런지 탈모 샴푸를 써야할 정도인지 모르겠어요~
친구는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다고 예방차원에서 탈모샴푸를 쓴다고 하더라고요. 탈모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정상 모발은 보통 1~2개만 빠집니다. 4개 이상 빠지는 경우는 탈모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정상인의 하루 탈모량은 50~60개 정도입니다.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질 때는 탈모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탈모증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게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특별한 음식은 없습니다. 이들 음식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다만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단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머리 증상은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 질환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의 혈액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서 두피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경우 오히려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①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머리 손질을 심하게 하면 머리카락 손상을 유발합니다.
② 잦은 펌이나 염색, 탈색과 같이 머리카락에 손상을 주는 것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③ 적절한 샴푸와 린스를 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④ 비듬이 심하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술, 담배, 편식, 급격한 다이어트와 체중 감소, 수술, 빈혈, 갑상선 질환 등에 의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탈모의 기준은 전반적인 모발의 굵기와 단위면적당 갯수 그리고 앞머리등의 모발형태를 종합하여 진단을 내리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단기적인 컨디션 (염증 스트레스) 등을 고려해 진단합니다.
탈모증을 진단하는 구체적인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임상 양상 및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서 탈모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꼭 탈모증이 없더라도 예방적인 차원에서 탈모샴푸를 쓰는 것은 괜찮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굵고 검은 머리털인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5-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까지 정상적으로 빠질수 있습니다. 만일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모발은 정상적으로도 매일 빠집니다. 보통 탈모라고 진단하려면 하루 100모 정도는 빠져야 합니다. 적어주신 것만으로는 탈모인지 확인은 다소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탈모가 걱정되거나 의심된다면 피부과에서 일단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