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은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이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몸은 더위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몸 밖으로 배출해 체온의 상승을 방지합니다. 또 땀에는 수분 이외에도 각종 체액 성분들과 노폐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면 체내에 저장하고 있던 탄수화물과 지방을 연소시키는 과정 중 열이 발생하고 체온이 상승합니다. 따라서 땀을 배출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의 수축과 이완 그리고 영양분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독소성분과 노폐물들을 능동적으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건강에 유익한 것은 두 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에 비해 더워서 흘리는 땀은 체온 조절에 그치고 노폐물의 배출 정도도 적습니다. 외부 기온에 대해서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땀 흘리기'이므로 운동시의 땀 배출이라는 적극적인 '땀 흘리기' 보다는 그 유익의 정도가 덜하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일반인들에게 적당히 땀이 배어 나오는 수준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