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제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한의원을 자주 다니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 목 주위에 침을 놓을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아파요 혹시 조금 덜 아프게 놔 달라고 하면 한의사분이 싫어할까요?
치료에 있어서 환자와 의사 사이에는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치료 효과가 더 상승합니다.
이것을 한방에서는 이심치심이라고 하고 양방에서는 라뽀라고 합니다.
침을 맞을 때 질문자님 같으면 목 등 특정한 부위의 경혈에 맞을 때 고통이 심하면 참지 마시고
미리 이야기를 하시면 한의사가 득기의 강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참다가 잘못하면 침훈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의사를 개진하시면 됩니다.
해당 한의사는 싫다 좋다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조율을 해야 하는 것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