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주식투기로 재산의 80%를 잃었습니다.
빚은 없습니다.
나이 32살에 결국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빚은 없으니 도와달란 소리도 아니었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고민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이 많이 실망하셨고
남들은 잘 살고있고 결혼도 하고 그러는데
넌 뭐하냐
돈은 또 오떻게 벌꺼냐면서
그러고 계시네요..
저도 힘든데 부모님은 속상한 마음에
남과 비교하면서 저한테 질타하고
한심하다는 듯이 대하십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제 선택으로 제가 번 돈으로 진행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자꾸 저런 얘기를 들으니까 주눅들고..
계속 죄송하다고만 해야하나요..
주눅드니까 무시하는 말에 반박하고 싶어도 사과밖에 못하겠어요..
그냥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는 제 자신듀 싫고
80%잃어서 가장 힘든건 저인데
어째서 저는 미안하다고만 하는걸까요?
그냥 이제는 그만해달라고 해볼까요
부모님도 아들이 그런 짓을 해서 속상해하시는건 알겠는데
저 이제부터라도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