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조는 실제로 위나라를 세운 것은 아닙니다. 조조는 동한지존(東漢之權)을 두루 잡으며 중앙의 권력을 쥐었지만, 후한(後漢)의 황제로서 위나라를 세운 것은 조조의 아들인 조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조는 위왕(魏王)으로 불리워지며, 조비가 위나라를 세운 후에도 위왕의 자리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조조가 후한(後漢)의 황제로서 위나라를 정복하고, 조비가 이어 받아 위나라를 정식으로 세운 것이 아니라, 조조의 기반을 이어받아 위나라를 세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조는 군사적인 위업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발전도 이룩하였습니다. 그의 문하생 중에는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많았으며, 그의 문화정책은 지금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조조는 역사상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며, 위나라의 창설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