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국지 웹툰을 보는데 조조가 조비와 조식을 두고 고민하다가 조비를 후계자로 세우더군요. 만화로 보니 잘 이해가 안가서 설명을 듣고싶네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계를 결정하는 데 조조는 장남인 비와 3남인 식을 두고 심사숙고한다. 테스트도 수차례 했던 모양이다. 한 번은 조조가 전장에 나가는 길이었다. 조식은 좋은 문장으로 아버지에 대한 정을 표했으나 비는 단지 눈물만 줄줄 흘릴 뿐이었다. 조조는 장남이 더 진실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학문을 사랑했던 조조는 글재주가 뛰어난 식을 매우 아꼈으나 결국 정치적 재능에서 뛰어난 비를 후계자로 간택한다.
(출처: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