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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한자라6
반반한자라623.12.26

잘때 입으로 숨 쉬는 것 같다가 컥 하고 잠에서 깨요

나이
18
성별
남성

수면무호흡증인가요? 맨날 컥 하진 않고 좀 불편 할 때라해야하나 좀 특정한 상황에서 자다가 입으로 숨 쉬면서 중간에 컥 하고 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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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수면 무호흡증 가능성도 생각됩니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 다원화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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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구강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코 점막이 말라서 숨 쉬기가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가끔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강호흡은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의 형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강호흡은 주로 코 질환으로 인한 경우에 나타납니다. 비염, 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아데노이드 비대증과 같은 코 관련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을 쉬는 것과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코는 냄새를 맡는 역할 외에도 공기의 청정화와 가습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코 안에 있는 모낭은 외부로부터 먼지나 이물질을 정화하고, 코 점막의 점액은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같은 유해 물질을 흡수합니다. 건조한 공기가 이런 코 내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으로 호흡하면 이러한 코의 기능은 무용지물이 되며, 입안에서는 구강건조증과 호흡기 감염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구강호흡은 얼굴 형태 뿐만 아니라 앞니의 배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구강호흡으로 장기간 호흡하면서 성장한 아이들에서 주로 관찰되는 안면형태를 "아데노이드형 얼굴"이라고 합니다. 이는 턱이 길고 아래턱이 목 쪽으로 처져서 턱이 빠진 듯한 얼굴 모양을 의미합니다.

    구강호흡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질환으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주목됩니다. 이러한 수면질환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주간에 졸음을 유발하며 심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호흡은 구강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입냄새와 충치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 내의 침은 항균 작용을 하며, 이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세균 증식이 쉬워져 구강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강호흡 문제는 원인 질환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비염, 부비동염, 아데노이드 비대증과 같은 코 질환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환 없이 습관성으로 구강호흡하는 경우에도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호흡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복식호흡을 연습할 수 있으며, 하모니카 연주와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구강호흡을 방지하고자 입술을 봉하는 구강 테이프 사용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코 질환으로 인한 이차적인 구강호흡에 대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만약 코 질환 등의 원인이 없는 습관성 구강호흡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원인 질환을 해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해결책입니다. 원인이 없는 습관성 구강호흡의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 자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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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면 진단없이, 댓글을 작성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수면 무호흡증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체중감량, 옆으로 자기, 술/수면제 등 조심하기를 우선 해 보시고

    필요하다면 신경과 등 방문하여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해 보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그런데 수면 무호흡 지수가 높지 않다면... 굳이? 라는 생각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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