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현재 말씀하신 단백뇨와 간수치 상승은 비만, 지방간, 혈당 이상과 서로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체중 증가와 부종이 최근 1년 사이 두드러졌다면 대사증후군 기반 변화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간수치 AST 74, ALT 65 정도 상승은 지방간 환자에서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수치입니다. 특히 고지혈증, 복부비만, 당화혈색소 상승이 동반되면 단순 지방간을 넘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형태 가능성도 생각하게 됩니다. 지방간은 단순히 지방만 끼는 문제가 아니라, 염증과 간세포 손상이 동반되면서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백뇨 역시 비만과 당대사 이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6.3 정도면 당뇨 전단계 또는 초기 당대사 이상 범주인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신장 사구체에 부담이 가면서 초기 단백뇨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크레아티닌 0.5, 사구체여과율 102 자체는 신장 여과 기능만 보면 비교적 정상 범위에 가깝습니다. 즉 현재 수치만으로 신부전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 수치가 정상이어도 단백뇨는 먼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크레아티닌 정상 = 신장 완전 정상”으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부종은 단순 체중 증가 때문만이 아니라 단백뇨, 심장 기능, 약물, 혈관 문제 등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협심증 병력이 있다면 심장 기능 평가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소변 단백 정량검사, 혈청 알부민, 간초음파, 혈압·혈당 관리 등을 포함해 내과 추적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아직 수치상 심한 신부전 단계로 보이지는 않지만,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초기 장기 변화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상태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