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생리 중인데 오늘 아침 좀 이상하네요.
반려견이 생리 시작한지는 열흘 정도 된것 같은데...
아침에 배변패드 확인해 보니 오줌을 꼭 점 찍은 것처럼 여러 군데 봐 놓았고
저녁에 준 사료도 먹지 않았네요.
그리고 아침 출근할 때면 보통 자고 있고, 따라 다니거나 하지 않는데 오늘은 제가 씻으로 화장실 들어가니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오네요...5년 넘게 키우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출근 하러 현관 나서는데도 절대 안 따라 나오는데 오늘은 따라 나오려고 하구요 ㅠㅠ
집 사람이, 밥을 안 먹어서 고구마 주니까 고구마는 먹는다고 하네요.
자궁 쪽에 문제가 있는 건지..
병원을 가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당장 걱정 되어 질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 발정기때 호르몬 변화에 의해 외음부가 붓고 그러면서 오줌이나 거기 분비물이 조금씩 누출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발정 증상이 오면 짝을 찾고자 하는 욕구의 행동이 나타나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시기에 강아지들 스트레스받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감염에 취약한 시기입니다. 만약 감염되는 경우 자궁내막염이나 자궁축농증 생기는 경우 고열 구토 식욕부진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번식계획 없으신 경우 1살이라도 젊을 때 중성화수술 하시는것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확인 차 병원에 내원하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검사해서 특이사항이 없다면 다행인 것이고, 만약 이상이 발견되면 빨리 알아차린 것이니 이또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로 자궁에 이상이 있는지, 또는 다른 장기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전형적인 자궁축농증과 겹치는 증상이 많네요
https://diamed.tistory.com/m/303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동물병원에 가서 진단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궁축농증은 응급질환에 해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