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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찬수달300
기운찬수달30024.02.06

올해 2월29일은 왜 발생하나요?

올해는 2월달이 29일까지 있습니다.

윤달이라고 하는거 맞나요?


1) 몇년 주기로 발생하는지

2) 왜 하필 2월인지

3) 발생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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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올해 2월 29일까지 있는 것은 윤달이 아닌 윤년입니다. 윤달은 음력에서 한 해에 13번째 달을 추가하는 것을 말하며, 양력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윤년은 4년에 한 번씩 발생합니다. 하지만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이 아니며,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입니다. 예를 들어, 2000년은 윤년이지만 1900년은 윤년이 아닙니다.

    로마 시대에 2월은 한 해의 마지막 달이었기 때문에 2월에 윤일을 추가했습니다. 그 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율리우스력을 만들 때 2월에 윤일을 추가하는 전통을 유지했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주기는 약 365.2422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양력은 365일로 되어 있어 약 0.2422일의 오차가 발생합니다. 이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2월에 1일을 추가하는 윤년을 만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윤달은 지구의 공전 주기와 달의 공전 주기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지구의 공전 주기는 약 365.24일이지만, 달의 공전 주기는 약 29.5일입니다. 이 차이로 인해 매 해 약 11일 정도가 남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보정하기 위해 윤달이 발생합니다. 2월에만 윤달이 있는 것은 그레고리력에서 2월을 28일로 정하고, 윤년에는 29일로 보정하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2024년 2월 29일은


    윤년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번 공전하는 데


    걸리는 실제 시간은


    약 365.2422일입니다.


    우리는 편의상 1년을 365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4년마다 1일을 추가하여


    실제 지구의 공전 주기와 달력을 맞춥니다.


    이렇게 추가되는 날이 바로 윤일인 2월 29일입니다.

    윤달이라는 개념은



    2월 29일의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윤달은 태음력에 기반한 개념이며


    1개월의 길이를


    달의 주기인 약 29.53일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태음력 1년은 약 354.37일로


    태양력 1년보다 11일 정도 짧습니다.


    이 차이를 맞추기 위해 태음력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윤달을


    추가합니다.



    2024년 2월 29일은 윤년이기 때문에 발생하며


    윤달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윤년은 4년마다 발생하지만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입니다.


    1900년은 윤년이 아니지만


    2000년은 윤년입니다.



    윤년은 지구의


    공전 주기와 달력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뿐만 아니라


    계절과 달력의 일치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은 정확하게는 365일보다 길고 366일보다 짧습니다. 한국 천문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구의 공전 주기는 정확히 365일 5시간 48분 46초며 평균적으로 365.2422일입니다. 이에 따라서 4년에 한 번 2월에 29일을 삽입, 366일로 정해 연평균 일수를 365.25일로 만듦으로써 실제 태양의 운행(지구의 공전)과의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과학의 영역이었는데요. 다른 이야기를 들려 드리자면 황제의 생일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레고리력'은 고대 로마에서 생겨난 '율리우스력이 그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당시 집정관이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정한 것인데요. 취임식이 있는 새해를 기다리지 못하고 11월을 1월로 바꾸면서 11의 뜻이 있는 JANUARY가 1월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MARCH도 3월로 밀려 버린 것이죠. 홀수인 달은 31, 짝수인 달은 30이었던 율리우스력은 그 때문에 마지막 12월이 29일이었던 것이 2월이 된 것이죠. 그리고 자신의 생일이 있는 7월의 이름까지 자신의 이름을 따서 JULY로 바꾸게 됩니다. 율리우스에서 따온 것이죠.

    그럼 29일로 남아야 할 2월은 왜 28일이 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다음 로마 황제로 등극한 아우구스투스의 작품입니다. 아우구스투스는 카이사르를 넘어서기 위해 자신의 정적인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연합군을 물리친 악티움 해전을 기념하기 위해서 8월의 이름을 바꾸는데요. 바로 자신의 이름을 따서 AUGUST로 변경합니다. 그런데 이름을 바꾸고 보니 카이사르의 7월보다 하루가 적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게 됐는데요, 이쯤이면 눈치채셨겠지요? 바로 2월에서 하루를 빼다가 8월에 넣어버립니다. 대단한 황제들이네요. 그렇게 2월은 지금의 28일로 굳어진 것이지요. 달의 영어 이름이 뭔가 규칙도 없고 개연성이 적어 보였던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출처 : 서울시교육청 - 왜 2월은 28일밖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