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30개월이면 사람 나이로 아직 20대인데
벌써부터 치매 같은 노령성 걱정을 하면서 강아지와 좋은 생각만 하고 밝게 지내기도 바쁜 시간을 허비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동물에서 치매발병율을 줄이는 방법으로 제시가 되는 대표적인 것이 전원생활인데
이 전원생활이라고 하는것은 결국 다양한 냄새를 맡는 탐색 활동을 얼마나 하였느냐의 차이로 생각하시면됩니다.
때문에 가장 핵심적인 치매 예방 방법은 뭔가 특별한게 아니라 매일 꾸준하고 잦은 산책을 통해 세상의 변화와 흐름을 느끼고
보호자분과 좋은 생각만 하고 지내는것, 그게 가장 좋은겁니다.
보호자분이 어딘가에 골똘히 걱정하고 염려하며 안타까워하면 뭔지 모를 그 부정적 감정이 강아지에게 전달되어 강아지에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보이니
필요 이상의 걱정은 버리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는 모습을 강아지에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