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마디가 아파요. 통풍이 아닌 다른 증상인거 같은데...

2021. 09. 25. 18:51

안녕하세요.

몇년 전, 한번씩 오른쪽 엄지발가락 마디가 멍든 것 처럼 아파서 병원갔더니 통풍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요산수치 낮추는 통풍약을 한동안 복용하였고, 증상이 괜찮으면 잘 복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작년부터 발가락 통증 생기는 빈도가 조금 많아져서 올해들어서는 요산수치 관리를 위해 통풍약을 1일 혹은 2~3일에 한번씩 먹으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달 전쯤부터는 엄지발가락이 아닌 엄지손가락에서 통증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평소에는 통증이 없으나 마사지 지압을 하려고 할 때(손가락 마디가 살짝 뒤로 졎혀질 때) 통증이 오는데, 병원에서는 통풍이 제일 의심된다고 하여 별다른 처방없이 통풍약만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요산수치는 정상치 범위에 들어서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불편한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어떤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손목 등 다른 부분이 아프거나 불편한건 없습니다.

공유하고 돈벌기 ♥︎

총 7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완치보다는 관리의 대상입니다.

대사성 질환이기 때문에 식사의 영향을 받습니다.

1) 또한, 통풍은 다른 대사증후군과 자주 동반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퓨린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권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이요법으로 혈중 요산 농도를 1.0 mg/dL 밖에 감소시킬 수 없으며, 이러한 식이요법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현재는 통풍 환자들에게 권유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근의 연구에서 "칼로리를 적당히 낮추고 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킨 식이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4개월 후 평균 요산 농도가 18% 가량 감소되고 통풍발작의 빈도도 67% 정도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서 유제품 섭취가 요산을 낮춤으로써 통풍 위험도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통풍이 두 배 이상 증가된 원인으로 탄산음료와 옥수수 시럽 등에 포함된 많은 과당 (fructose)이 주목 받게 되고, 고요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련성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통풍환자에게,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추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다소 늘이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이요법, 동반된 질환으로 당뇨병 (당뇨식), 고지혈증 (저지방), 심혈관계 질환 (저염식)에 유리한 식이요법 등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2) 음주

통풍환자의 절반 정도가 과음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은 신장으로부터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고 퓨린 합성의 자극과 요산합성의 증가로 고요산혈증을 일으킵니다. 

규칙적으로 적당량의 맥주를 마시면 음주량에 비례해서 통풍 발생이 증가되지만, 적당량의 와인을 마실 경우에는 통풍의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알코올의 종류에 따라 통풍의 발생 위험도가 다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통풍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모든 종류의 알코올 섭취를 심하게 제한하여야 할 것으로 권해지고 있습니다.

3) 다른 약물 사용시 주의점

흔하게 사용되는 여러 약물들이 혈중 요산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아스피린입니다. 

고용량의 아스피린 투여시 요산배설이 촉진되지만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요산배설이 감소되면서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혈청 요산 농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급성 통풍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산강하제를 이미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이 환자의 혈중 요산수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 ACE(안지오텐신 또는 그 수용체)억제제, 비타민 C 등이 요산배설을 촉진하지만 이뇨제, 결핵약인 피라지나마이드와 에탐부톨, 그리고 사이클로스포린 등은 요산배설을 억제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전남대학교 병원 홈페이지



2021. 09. 25. 22:35
1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로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지속되어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증상입니다. 주로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등 관절이 붓거나 쑤시고 아프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서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1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수 년 동안 지속되며 신체의 여러 관절을 침범하여 결국에는 연골, 뼈, 힘줄, 인대 등에도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은 좌우 관절이 대칭적으로 침범 되는 것입니다.


2021. 09. 25. 19:44
6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요산의 과다 축적으로 발생합니다. 요산은 우리가 먹는 여러 음식이 소화되어 최종적으로 대사된 후 나오는 물질입니다. 보통 혈액 내에 녹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통풍 환자는 혈액 내 요산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이처럼 과다 축적된 요산은 결정체로 변하고, 이 요산 결정체가 관절 내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안정 치료와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은 소염제를 처방합니다. 일단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기를 기다린 다음에 요산 저하제 치료를 계획합니다. 통풍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요산 저하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장기간 복용하면서 통풍을 관찰해야 합니다. 

 관절 발작의 빈도가 매우 드물거나 다른 신체 부위의 통풍 합병증이 없으면 식이 요법이나 금주 등 비약물 요법을 우선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염이 자주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관절 손상, 요로 결석, 통풍 결절이 이미 온 경우에는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관절염은 물론 다른 장기의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통풍은 식습관과 비만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생활을 개선해야 합니다. 고단백, 고칼로리식에는 통풍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요산을 발생시키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잦은 음주, 비만,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 저퓨린 식이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2021. 09. 27. 10:33
6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 외에 퇴행성 관절염이나 다른 관절 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다니시는 병원이 미덥지 못하다면 다른 정형외과에 방문하시어 MRI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2021. 09. 25. 22:38
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하여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이나 신결석 혹은 고요산혈증 환자에게 적용되며, 퓨린 섭취를 1일 150mg 정도로 제한하여 체내의 요산 축척을 줄임으로써 통풍이나 신결석의 발생 및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요법을 하셔야 합니다.

1. 과식하지 않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2.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량을 피하고 보통 정도의 중간식품은 가끔 선택하도록 하며 주로 퓨린 함량이 낮은 권장식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3. 술은 체내 요산수치를 증가시키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4. 단백질 식품은 계란, 두부, 치즈, 흰살 생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합니다.

5. 지방은 적당량 섭취합니다.

6. 과일과 야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통풍이 있을시 영향을 주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1군(퓨린 함량:5~10㎎ /100g)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계란, 치즈, 우유 및 유제품, 곡류(쌀, 보리, 옥수수, 감자, 고구마), 빵, 야채류(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제외), 과일류, 설탕, 탄산음료, 커피 , 식초, 간장, 기름

- 제2군(퓨린 함량:50~150㎎ /100g)

“소량만 섭취하도록 합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햄, 생선류, 조개, 굴, 게, 가재, 새우, 낙지, 굴, 장어류, 콩류(강낭콩, 완두콩, 잠두류, 편두류 등), 콩제품(두부, 된장, 청국장), 콩나물, 숙주나물, 야채류(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가스), 코코아, 초콜릿

- 제3군(퓨린 함량 : 150~180㎎ /100g)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육류의 내장(간, 지라, 콩팥, 곱창 등), 육즙, 선지국, 베이컨, 등푸른 생선류(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꽁치), 오징어, 물고기 알 종류, 섭조개(홍합), 가리비조개, 거위, 꿩고기, 칠면조, 양고기, 사슴고기

*술은 요산함유량과 관계없이 배설에 영향을 주므로 통풍환자는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2021. 09. 27. 16:45
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갑작스럽게 아프고 약을 먹으면 금방호전됩니다.

이러한 양상이 아니라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021. 09. 26. 22:50
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원인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흡연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치주염과 같은 감염원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면역 반응이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증상

-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며 초기에는 피로감, 미열, 전신적 근골격계 통증, 또는 손가락이 붓는 느낌 등의 모호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이후 활막염 증상이 뚜렷해집니다.

치료

-단일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고 예방법이나 완치도 현재까지는 없기 때문에 각 개인의 질병 양상에 따라 적절한 영양 공급, 휴식, 부목고정, 환자 교육, 물리치료, 작업 치료, 약물 요법, 수술 등의 종합적인 방법이 요구됩니다.

조기진단

-1). 항 CCP 항체

-2). 영상적 방법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21. 09. 27. 17:1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