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왕실에서는 호랑이 사냥을 어떤 이유로 행했나요?

Question

지금은 멸종된 우리나라 호랑이가 조선시대에는 사냥을 당하는 대상이었다는데요. 조선시대의 왕실에서는 호랑이 사냥을 어떤 이유로 행했나요? 왕실의 특권과 예식, 행사 등에서 호랑이와 관련된 요소와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랑이 사냥에 대한 포상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왕조는 호환을 줄이기 위해 호랑이를 잡으면 포상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도적을 잡는 예에 따라 포상하였으나 착호갑사와 착호군이 생기고, 지방의 수령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다양한 착호 활동이 이루어지자 포상책을 정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성종 2년(1471)에는 호랑이를 잡은 군사들에게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랑이는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호랑이를 잡는 것으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고, 세금을 늘이고 백성의 안전에 기여하였습니다. 호랑이 한마리가 하루에 1-2명의 사람을 잡아먹으면 1마을에 30-100명 이하로 살기 때문에 2-3달만 호랑이가 머물면 마을이 초토화되거나 사라집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호랑이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 왕실까지 호랑이가 나타났으며,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태조 부터 철종까지 호랑이는 937회 나타났다고 하며 피해자는 3,989명이라 합니다.

조선 호랑이로 인한 피해가 큰 이유는 농경지의 확대 때문으로, 17세기 들어 화전농업으로 확대되며 임야를 태우고 화전민들이 산지로 들어가 호랑이 서식지가 침범당하게 됩니다.

이에 먹잇감이 부족해진 호랑이가 민가까지 침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착호갑사를 시행, 무예가 출중하고 담력이 센 사람들을 뽑아 호랑이를 잡는 부대인 착호갑사를 만들게 됩니다.

경국대전에 따르면 착호갑사는 조선 호랑이 5마리에게 먼저 창을 던지고 활을 쏘면 1등으로 관직에 올리게 했고, 3등까지 차등을 두어 포상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왕실의 호랑이 사냥은 민간의 호환을 막는다는 의미와 용맹의 상징적인 의미로 행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명나라의 진상품 가운데 호랑이 가죽이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호랑이 사냥은 중시되었는데 또한, 호랑이 사냥은 조정에서 상이나 관직을 부여하였기 때문에 일반인이나 군인들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호랑이 잡이에는 몰이, 활과 화살, 그물, 함정 등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당시 가장 공포스러웠던 동물인 호랑이를 사냥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왕실의 권위를 보여주고자하는 목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