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머니요양원 면회갔다가
뒤돌아서는 요양사의 팔꿈치에 눈이 세게 부딪혔거든요
전 그때 1층에 있었고
남편이랑 시부모랑 아이랑 갔었는데
남편이 아이를 잘 챙기지 않아서 그런일이 생겼거든요
그때 아이는 크게 울다 그쳤고
눈을 보니 눈위쪽 흰자위에 파란멍이 연하게 생겼더라구요
그냥 그러고 별거 아니다 생각하고
몇년지났는데 초등때 건강검진 하는데
그쪽눈이 시력이 좀 낮게 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좀 괜찮아지는거 같았는데
요즘에 그쪽눈이 더 잘안보인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랬는데 오늘 아이가 예전에 눈 부딪혔던 얘기를 하길래저두 혹시 원인이 그거때문인가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시간이 지났으므로 그때의 충격이 시력저하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 외상성 전방출혈으로 인하여 안압상승로 시신경 손상등이 동반이 되었다면 시력저하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안경 착용으로 시력이 양안 비슷하게 나온다면 그때의 손상이 영향을 미친것은 아닐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타박상이 눈을 뜬상태로 다치게 되면 각막에 손상이 올수 있습니다. 각막을 다치게 되면 시력저하 번져보임, 통증, 이물감이 발생하며 시력에 바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오랜 시간전에 있던 타박상은 현재의 시력변화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