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질 정도의 어지럼이 반복된다면 단순 두통이나 피로로 보기는 어렵고, 안전 문제 때문에 원인 확인 전까지는 근무 강도 조절이나 일시 휴직은 타당합니다. “심장 문제는 아니다”는 1차 판단이 있었다 하더라도, 어지럼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것은 기립성 저혈압이나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오래 서 있거나 움직이다가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어지럼·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탈수, 빈혈, 저혈당, 약물 영향, 수면 부족이 겹치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또 이석증은 호전됐더라도 전정성 편두통처럼 두통과 어지럼이 같이 오는 유형도 있습니다.
검사는 기본적으로 누워서와 서서 혈압 변화 확인, 혈액검사(빈혈, 전해질, 혈당), 필요 시 심전도와 전정 기능 평가를 다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넘어짐이 있었다면 추가 평가 없이 버티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당장 관리로는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공복 상태를 피하며, 갑자기 일어나거나 고개를 급하게 움직이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압박스타킹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통이 동반되면 카페인 과다·수면 부족도 조절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원인 재평가가 필요한 수준이며, 넘어짐이 있었던 만큼 검사 전까지는 업무를 줄이거나 휴식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