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근처에 꽤 큰 내과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서 저선량폐CT를 찍었는데,
검진 받은 날 A의사선생님께서 사진을 보시고
"크기도 4mm 정도로 작고 모양도 괜찮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고 추적관찰하자. 6개월 뒤에 조영CT 찍어보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검진 결과를 들으러 같은 병원에 방문했고,
B의사선생님께서 결과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폐 우측 하부에 덩그러니 혼자 떨어져있는 4mm 정도 크기의 폐결절이 있다. 모양이 이렇다 저렇다 하기엔 크기가 너무 작다. 조직검사하기에도 너무 작다. 지금 어차피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폐결절 흔한거니 너무 걱정말고 추적관찰 하고 2년 동안 괜찮으면 과거에 결핵 등 병을 앓고 간 흔적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지내면 된다. 지금도 걱정할 필요없다"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두 분 선생님께서 안심이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A선생님께서는 "모양이 괜찮다"라고 하셨고
B선생님께서는 "너무 작아서 모양 분별 의미없다(분별 어렵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다른 글들을 보면 3~5mm 크기에서도 어떤 형태인지 알고 계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단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폐이기도 하고 노파심도 생겨서
걱정이 되어 질문 드립니다.
다시 A선생님이나 다른 병원(흉부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괜히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히 먹고 추적관찰만 잘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