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이 안좋은 강아지 간사료 먹어도 되나요?
얼마전 강아지가 간세포수치가 1000이 넘게 나와서 대형병원 내원해 검사했는데, 담낭이 2년전 검진때보다 크기도 커졌고 더 많이 굳어졌다는 결과를 들었습니다.
입원치료 후 수치는 많이 내려갔고, 심장병이 있어서 심장약과 담낭약 현재 복용중입니다.(심장약은 약 2년째 복용중)
원래는 피부때문에 로얄캐닌 하이포알러제닉 급여중이었는데, 이번에 병원에서 간처방사료를 추천해주셔서 고민중입니다.
알러지검사를 해본적은 없지만 사료나 간식을 급여해봤을때 닭, 오리에 알러지반응이 약간 있고, 전체적으로 각질이 많은 피부상태인데, 로얄캐닌 헤파틱으로 사료를 바꿔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피부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현재 간사료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강아지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유무와 정도를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사료를 이미 구입하셨다면 우선 소량만 기존의 사료와 섞어서 먹여보세요.
그리고 비중을 조금씩 늘려나가보세요. 강아지가 이상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해주세요. (가려움, 두드러기, 발적, 기침, 부어오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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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m/207
알러지 패널 검사를 먼저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간관련 사료가 가수분해 사료가 아니기 때문에 그 사료 성분에 대한 알러지가 있다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간 처방사료도 간의 부담을 줄여, 담낭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담낭의 문제는 담즙으로 인한 정체가 대부분인데, 담즙은 간에서 분비됩니다.
처방사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담제 성분이 포함된 내복약일 듯 싶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내복약을 사료와 함께 잘 먹이신다면 담낭 수치도 근 시일 내 개선 되실것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