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28

사소한 이유로 국가간 전쟁이 일어난적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말 사소한 이유로 어이없게 국가간에 전쟁이 일어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전쟁이 일어났으면 그거 자체가 사소하진 않겠지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3.01.28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새똥전쟁>

    'Great Guano War' 로 알려진 이 전쟁은 칠레, 볼리비아,

    그리고 페루가 1879년 부터 1883년까지 치룬 전쟁이다.

    'Guano' 는 스페인어로 새똥을 뜻하는데, 새똥을 양질의 천연 비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페루가 이를 이용해

    연평균 9%의 경제성장을 이뤘다.

    이에 칠레 정부에서는 새똥을 함부로

    가져가지 말 것을 통보했지만

    이미 새똥의 가치를 알게 된 페루가

    받아들일 리 없었고

    금 못지 않은 가치를 가지게 된 새똥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새들이 많이 살던 '아타카마 사막' 을

    점령하려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물론 이전부터 묵은 감정이 있었지만 축국 경기로 인해 전쟁까지 간 나라가 바로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입니다. 물론 두 나라 사이엔 해묵은 갈등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쟁까지 했다는 것은 그 만큼 축구경기가 격렬한 운동이라는 소리 겠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노구교 사건이 떠오릅니다.


    노구교라는 다리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었던 중국군과 일본군.


    한밤중에 총소리가 나자 일본군은 즉각 점호를 했고, 병사 1명이 행방불명이 었습니다. 이 후 일본군 최고위층까지 보고가 올라갔고, 중국군과 일본군은 국지적 교전이 있었습니다.


    이 후 밝혀진 사실은 저녁 먹은 것이 안좋아서 화장실에 간 것이었고, 20분만에 복귀했고, 복귀후 행방불명 된 병사를 찾았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자기가 찾는 병사가 자신인 줄은 꿈에도 모른채...


    양군의 교전은 결국 중일전쟁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노구교 사건이 없었더라도 양국의 긴장감으로 인해 중일전쟁은 언제든 시작되긴 했을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