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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2.14

팔만대장경은 어떻게 파손없이 보관할 수 있었나요?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은 목판인데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관상태가 좋다고 들었는데요. 목판인데다 일제시대까지 겪어오면서 파손없이 어떻게 보관이 가능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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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고 바람을 통하게 하여 완성된 경판에는 옻칠로 마감하여 습기로 인한 변형을 막았다고합니다. 그리고 팔만대장경판을 천 년간 보관한 해인사 장경판전의 건축법에 공기 순환을 고려한 창문 설계와 습도를 조절해주는 숯이 깔린 바닥 등 현대 수준을 넘어서는 목재보존기술 덕분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의 보존의 비밀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구리*를 통해 경판끼리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고 바람을 통하게 하였고 완성된 경판에는 옻칠로 마감하여 습기로 인한 변형을 막았습니다.

    다른 하나의 비밀은 팔만대장경판을 천 년간 보관한 해인사 장경판전 건축법에 있는데요.

    공기 순환을 고려한 창문 설계와 습도를 조절해 주는 숯이 깔린 바닥 등 현대 수준을 넘어서는 목재보존기술 덕분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바람이 남쪽의 큰 창으로 들어와 경판

    사이를 돌아 위로 올라가 북쪽의

    큰 창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를 굴뚝 효과라고 부르며, 장경판전 안으로

    들어온 공기가 경판과 실내를 돌아서

    빠져나가도록 설계한 창 덕분에

    팔만대장경은 상하지 않고 원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 안녕하세요. 7백6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보관상태가 현대과학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좋은게 사실입니다.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재조대장경)판이 지금까지 온전하게 보존되어 온 것은 경판의 안정성 외에 경판에 옻칠을 하거나 환풍, 습도, 온도 등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독특한 장경각의 위치와 경판의 배열 등은 물론 간행 후에 경판을 깨끗이 닦는 등 목판 보존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 이다.한국의 불가사한 건축물 중 하나인 해인사 장경각은 목판 보관에 필요한 온도, 습도, 통기 등의 균형이 이상적으로 돼 있다는 것이 현대적인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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