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은 어떻게 파손없이 보관할 수 있었나요?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은 목판인데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관상태가 좋다고 들었는데요. 목판인데다 일제시대까지 겪어오면서 파손없이 어떻게 보관이 가능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고 바람을 통하게 하여 완성된 경판에는 옻칠로 마감하여 습기로 인한 변형을 막았다고합니다. 그리고 팔만대장경판을 천 년간 보관한 해인사 장경판전의 건축법에 공기 순환을 고려한 창문 설계와 습도를 조절해주는 숯이 깔린 바닥 등 현대 수준을 넘어서는 목재보존기술 덕분이라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의 보존의 비밀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구리*를 통해 경판끼리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고 바람을 통하게 하였고 완성된 경판에는 옻칠로 마감하여 습기로 인한 변형을 막았습니다.
다른 하나의 비밀은 팔만대장경판을 천 년간 보관한 해인사 장경판전 건축법에 있는데요.
공기 순환을 고려한 창문 설계와 습도를 조절해 주는 숯이 깔린 바닥 등 현대 수준을 넘어서는 목재보존기술 덕분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바람이 남쪽의 큰 창으로 들어와 경판
사이를 돌아 위로 올라가 북쪽의
큰 창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를 굴뚝 효과라고 부르며, 장경판전 안으로
들어온 공기가 경판과 실내를 돌아서
빠져나가도록 설계한 창 덕분에
팔만대장경은 상하지 않고 원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7백6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보관상태가 현대과학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좋은게 사실입니다.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재조대장경)판이 지금까지 온전하게 보존되어 온 것은 경판의 안정성 외에 경판에 옻칠을 하거나 환풍, 습도, 온도 등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독특한 장경각의 위치와 경판의 배열 등은 물론 간행 후에 경판을 깨끗이 닦는 등 목판 보존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 이다.한국의 불가사한 건축물 중 하나인 해인사 장경각은 목판 보관에 필요한 온도, 습도, 통기 등의 균형이 이상적으로 돼 있다는 것이 현대적인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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