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원전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발전원 중 에너지밀도가 가장 높은 에너지원입니다.
우라늄 1g이 석탄3톤, 석유9드럼과 맞먹는 에너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력소비량이 높고 대부분 제조업체에서 사용합니다.
게다가 70%가 산지라서 태양광, 풍력 설치할 부지가 많지가 않습니다.
육상 풍력 부지는 이미 포화되었고 육상 태양광 부지도 포화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해상 풍력으로 밀고 있는 것입니다.
몇년 전 장마기간이 2개월 가까이 됐을 때 장마기간 동안 태양광의 발전비중이 1%에도 못미쳤습니다.
그만큼 태양광은 날씨변화에 크게 의존을 하고 풍력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발전을 못하고 태풍이 와도
블레이드를 접고 발전을 멈춥니다.
요즘 탄소중립때문에 화력발전을 점차 줄이고 있는 추세인데 그럼 원전과 재생에너지밖에 없습니다.
재생에너지도 날씨,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기때문에 날씨, 기후변화와 무관하게 24시간, 365일
일정하게 전기를 생산하는 원전이 우리나라에서는 필수입니다.
원전은 발전 중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시대에 필수인거죠
굳이 따지자면 태양광 패널을 제작할때 발생하는 탄소양보다 원전 건설할때 발생하는 탄소양이 1/4수준입니다.
원전은 에너지 자립도를 높히는 것에 특효입니다.
우리나라 원전 기술은 우라늄만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국내 기술입니다.
화력발전의 비용은 80%이상이 석탄, 석유 비용인데 전부다 해외에 의존하고 있죠
태양광도 2021년 기준 국내에서 사용하는 태양광 셀의 약 61%가 중국산이었습니다.
태양광 셀이란 태양전지라고도 하며 빛을 받아 전류를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태양광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거죠
2021년 국내의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보면 94%입니다. 94%의 에너지를 해외 기술에 의존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원전의 우라늄은 원전 중에 아주 적은 비중을 차지하며 우라늄 가격이 몇배 상승하더라도
원전 발전원가 상승률을 0.몇원 수준입니다. 실제로 국내 원전의 에너지 자립도는 95%이상입니다.
즉 위 나머지 6%중 원전의 에너지 자립도가 95%를 차지한다는 것이죠
독일은 탈원전을 하더라도 그나마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을 수 있는 이유는
주변 국가와 전력망이 연결되어 있어서 전기가 부족하면 수입해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 전기 사용이 많은 평일 낮에는 프랑스로부터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력망을 연결한 주변국가가 없습니다.
그래서 원전이 필수적이라는 것이고 재생에너지에 크게 의존하다가 블랙아웃은 불가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