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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史記)>에 의하면, 하왕조(夏王朝)의 시조 우왕(禹王)은 기원전 2070년 왕조를 개국하여, 황허강[黃河]의 홍수를 다스리는 데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그 공으로 순(舜)이 죽은 뒤, 제후의 추대를 받아 천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우의 아들 계(啓)가 상속하여 최초의 왕조가 출현하였다고 합니다. 명확한 유적·유물이 남아 있어 고고학적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상나라 이후이지만 하(夏)는 고고학적으로 입증되지 못했을 뿐이지 기록상으로는 중국 최초의 왕조이고, 황하 문명의 주인공입니다. 전승에 따르면 하(夏)는 우(禹)에서 걸(桀)까지 존속하다 상나라 탕왕(湯王)에게 멸망할 때까지 17왕 472년 동안(BC 1600년 무렵까지 존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