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저혈당 경험)
화요일 저녁 - 김치볶음밥 반그릇, 소세지
수요일 아침 - 공복
점심 - 계란, 토마토, 두부
저녁 - 공복
목요일 아침 - 공복
점심 - 계란, 토마토, 굴림만두 1개
+ 페레로로쉐 1개
저녁 - 무가당 두유, 단백질 쉐이크
금요일 아침 - 공복
이렇게 먹었는데 금요일 오전 11시쯤에 갑자기 심장이 싸하더니 그 싸한 기분이 온몸에 퍼졌고, 심박수가 110까지 올라갔어요. 누워서 쉬다가 한 시간 정도 후에 응급실에 갔더니 혈당수치가 58이 나와서 포도당주사 맞고 조금 괜찮아지기는 했어요.
금요일 저녁에 과일이랑 저녁 잘 챙겨먹고 잤는데 토요일 아침 7시에 갑자기 어제와 같은 증상이 오더라구요.
당뇨 포함 진단받은 기저질환 없습니다.
제 식단이 저혈당을 유발할 만큼 위험했을까요?
그리고 당뇨 등 인슐린 조절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을까요?
정신과에서 공황 관련 약들을 처방받아 목요일부터 복용 시작했는데 공황과 저혈당은 관계가 없나요?
매일 아침 설사도 해요ㅠ
너무 힘드네요ㅠㅠㅠ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탄수화물이 지나치게 적은 식단이기는 하네요.
어지간하면 몸에 저장된 지방과 근육에서 열량을 분해해서 사용하는데 체중이 많이 적은 편이신가요?
저혈당 경험이 있으시면 안전하게 당뇨검사를 한번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약물과의 관련성은 떨어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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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혈당강하제를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혈당은 매우 드뭅니다. 그런 경우 몸안에서 인슐린종과 같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지 않는지 내분비 내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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