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이란 이승기 교수팀이 2010년에 발표한 연구에서 언급된 것으로, 영수증에 쓰이는 열감쇠지(thermal paper)에 함유된 비스페놀-A(BPA) 등의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화학물질의 노출이 영수증을 만진 순간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손이 건조한 경우나 땀 등이 묻은 경우에만 노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영수증을 짧은 시간동안 만지는 정도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매일 수십 개 이상의 영수증을 다루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오랫동안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에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영수증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