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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01

요즘 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으로 나오는 인물은 실제 인물이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요즘 TV 사극 드라마 중에 연인이라는 드라마가 방영 중인데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장현이란 인물이 실제 인물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장현은 이 시대 때 어떤 공을 세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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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현은 당시 능력 있는 역관이었으며 소현세자가 청나라로 볼모로 잡혀갈 때 6년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다국의 언어에 능통하고 처세에도 밝아서 당시 포로 신세였던 소현세자 일행들이 청나라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수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소현세자와 효종의 신뢰를 깊게 쌓았습니다. 이후 북벌론을 추진한 효종은 최전선에서 청나라의 동태를 파악하고 외교하는데에 장현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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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9.0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현은 조선 후기 인조-숙종때의 한학 역관이자 반청운동가로 역관의 신분을 이용해 첩자, 교섭자, 무기밀매책으로도 활동했으며 희빈 장씨의 아버지 장형의 사촌형입니다.

    1694년 2차 왕비 교체로 종질녀 희빈 장씨가 왕비에서 후궁으로 강봉된 가운데 1차 왕비 교체 당시 숙종이 인현왕후에게 했던 행위를 옥정에게 그대로 반복할 것을 요구한 노론의 종용 아래 아우 장찬과 더불어 절도에 유배되었다가 다음해 배소에서 사망했습니다.

    사역원 재직 종 2품 동지였던 장경인의 장남으로 희빈 장씨, 장희재 남매의 아버지 장형의 사촌형으로 인조 17년 1639년 역과에 장원으로 합격해 한학 교수 등을 거쳐 최고 관직이 종 1품 숭록대부에 이르렀고 사무처리에 능하고 부지런하여 일찍이 뱃길로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1637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는 소현세자와 효종을 수행해 청나라 심양에서 6년을 모시며 은밀히 청나라의 사정을 파악하고 청나라의 주요인물들과 인맥을 쌓았습니다.

    심양에서 귀국해 수역이 된 후 40년간 30여차례 북경에 다녀오며 조선의 대소사를 도맡아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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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장현은 실화 인물이 아닌, 허구의 가상 인물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장현 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은 있었습니다. 실제 역사속 병자호란 당시 소현 세자를 따라 청나라로 가서 약 7년간 청에서 생활을 하다가 귀국 한 인물이지만 이 드라마 속 인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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