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고양이 사료 추천해주세요..ㅠㅠㅠ
저희 고양이들이 사료를 바꿨는데 잘 먹지도 않고 토를 하네요..ㅠㅜ 혹시 가격도 좀 괜찮으면서 잘 먹는 사료 있을까요?? 2마리 키우고 있는데 7살,3살입니다..ㅠㅜ 괜찮은 거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용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사료를 바꾼 뒤에 잘 먹지 않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료 변화에 민감한 동물이라 사료가 갑자기 바뀌면 위장관이 적응하지 못해 구토나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기존 사료의 향이나 식감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에는 새 사료 자체를 잘 먹지 않는 상황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사료 변경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은 기존 사료에 새 사료를 조금씩 섞어가며 약 5~7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비율을 바꾸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기존 사료 80%와 새 사료 20% 정도로 시작하고, 이후 며칠 동안 천천히 새 사료 비율을 늘려가는 방식이 위장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묘라는 전제에서 비교적 많이 급여되는 제품들로는 다음과 같은 사료들이 많이 선택되는 편입니다. 로얄캐닌,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퓨어비타, 내추럴발란스, 아카나 등의 제품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품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마다 기호성과 소화 적응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료라도 어떤 아이는 잘 먹고 어떤 아이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나이, 체중, 활동량, 알레르기 여부, 신장이나 위장 질환 같은 기저 질환에 따라 적합한 사료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성묘용 균형 사료를 선택하고 상태를 보면서 조절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만약 사료를 바꾼 이후 구토가 반복되거나 식욕이 계속 떨어지는 경우에는 단순한 사료 적응 문제 외에 다른 위장 문제 가능성도 있어 진료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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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사료 교체 후 발생하는 구토와 식사 거부는 급격한 식단 변화에 따른 위장 장애나 특정 성분에 대한 식이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주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기존 사료와 새 사료를 점진적으로 섞어서 급여해야 합니다. 7살과 3살 고양이가 함께 먹기 좋으면서 기호성과 가성비가 검증된 제품으로는 하림펫푸드의 밥이보약 시리즈나 퓨리나 원 캣 제품군을 추천하며 소화가 예민한 편이라면 성분이 단순한 퓨어비타 치킨이나 로얄캐닌 세이버 엑시전트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7살 고양이는 노령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므로 소화 흡수율이 높고 신장에 부담이 적은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구토가 지속되거나 활력이 떨어진다면 사료 문제 외에 다른 질환이 있는지 수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새로운 사료를 시도할 때는 작은 용량의 샘플을 먼저 구입하여 기호성과 변 상태를 확인한 뒤 대용량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급하게 먹어 토하는 경우에는 식기 높이를 조절하거나 사료 알갱이가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