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프로젝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본격적인 블록체인의 시대가 열리려면 고질적인 확장성 문제가 반드시 해결이 되어야 할텐데요, 지금시점에서 확장성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들에는 어떤것들이 있으며, 향후 인터넷 부흥기의 시스코처럼 확장성 솔루션들이 블록체인의 본격적인 부흥기를 이끌 가능성에 대한 고견을 여쭈어 봅니다.
확장성이라는 단어는 적어도 기술적으로는 이를 극복해야만 더 다양한 업계의 기존 질서를 무너트릴 수 있기 때문에 종종 다음으로 극복하여야 하는 큰 장애물로 여겨지고 있고, 그런 이유로 블록체인 기술과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확장성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정면승부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멀티백 (MultiVAC)이 있습니다.
멀티백 팀은 이를 “신뢰할 수 있는 샤딩에 기반한 높은 처리량의 유연한 퍼블릭 블록체인”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트랜잭션과 계산뿐만 아니라 저장소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샤딩 모델 제안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팀의 의도를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채굴자의 처리능력이 주요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전통적인 블록시스템과 달리, 멀티백의 모델은 노드가 트랜잭션 파워를 축적하여 이들이 주장하는 “제한없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멀티백의 독특한 기능 중 하나는 유연성이다. 이를 통해 DApp 설계자는 기반 플랫폼이 제공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탈중앙화, 확장성 및 보안 간의 상호 충돌하는 관계에 대하여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각 DApp이 유스 케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서로 다른 요구사항을 지니므로 개발자들이 다수의 별도 플랫폼을 지원해야 하는 것 보다는 멀티백 한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으므로 독보적이다.
멀티백이 제안하는 샤딩 솔루션은 스마트 컨트랙트 계산과 저장소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의 데이터 전송까지의 세가지 “차원”을 전체적으로 고려한다는 것에서 독보적이다. 실제로 이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른 솔루션들과 비교하여 훨씬 더 큰 확장성을 제공한다.
다른 핵심 기능으로는 검증가능한 랜덤 함수 (VRF: Verifiable Random Function), 지시 수행 증명 (PoIE: Proof of Instruction Execution)과 데이터 저장소가 있다. VRF는 네트워크가 어떤 노드가 블록에 서명하게 되고 어떤 샤드가 선택되는지에 대한 측면을 무작위로 선택할 수 있는 확률 모델을 제공하며, PoIE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모든 코드 라인이 모든 노드에서 실행되어야 할 필요를 없애고, 최신 컴퓨터의 계산과 저장소 간의 물리적인 불일치로 악의적인 행동에 불이익을 주며, 보안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탈중앙화의 미래는 무엇입니까? 블록체인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미래는 무엇입니까? Dapp입니다. 다량으로 채택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영원한 목표이자 원래의 의도입니다. 우리는 멀티백의 모든 차원의 샤드 솔루션이 블록체인의 미래를 수용하도록 선도할 것입니다.
이 업계의 모든 프로젝트들과 마찬가지로, 확장성 문제 해결에 있어 어떤 솔루션이 가장 성공적일 것인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나, 멀티백 프로젝트가 DApp 개발자들에게 자신들이 필요한 것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하여 확장성 트릴레마를 해결하게 하는 흥미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멀티백 (MultiVAC)에 대하여:멀티백은 신뢰할 수 있는 샤딩 계산에 기반한 높은 처리량의 유연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멀티백은 대규모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dApps)과의 통합을 위해 구축된 차세대 공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프로토콜의 핵심 요소로써, 개발자는 일관성, 가용성과 부분 결함허용에 대하여 매개변수를 사용자 정의하여 블록체인 인프라에서 높은 수준의 유저 독립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세레니티 단계의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대해 '세계의 컴퓨터'가 될 것이며, TPS가 지금 14TPS의 1000배(14000 TPS)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각각의 무수한 노드들이 연결된 거대하고 빠른 이더리움 네트워크 컴퓨터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 처리 속도의 향상을 위해서는 아직 여러 번의 하드포크가 필요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하드포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작업들이 필요합니다.
우선 합의 알고리즘이 POS 지분증명방식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이 기술을 캐스퍼라고 부르는데요, 기존에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블록 하나가 생성될 때마다 검증, 승인, 기록하는 과정을 매 번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POS로 전환이 되면 매 블록마다 컨펌을 하지 않고 50블록당 한 번씩 검증하고 승인하게 되므로 거래 처리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게 됩니다.
또한 데이터 처리 방식에 샤딩이 적용됩니다. 샤딩이란 데이터들을 처리할 때 데이터를 그보다 더 작은 크기의 여러 개로 나누고 묶은 다음, 그렇게 나눠진 샤드를 병렬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딩과 캐스퍼의 결합 : 앞서 말씀드렸듯이 캐스퍼가 도입되면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매 번 그것을 검증하고 승인하고 기록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거기에 더해서 그러한 검증 작업조차 나누어 병렬적으로 처리하게 되면 어떨까요?캐스퍼가 샤딩과 결합하여 샤스퍼가 구현되면 거래 처리 속도가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이 eWASM(이더리움 웹 어셈블리)으로 바뀌게 되면, 즉 웹 어셈블리 기반의 EVM으로 바뀌게 되면, 기존의 솔리디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스마트 계약의 작성과 처리가 더욱 빠르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