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면 바로 물집이 터진 모양처럼 생기고 자꾸 뜯게 됩니다. 습진인가요?
여름에는 가급적 고무장갑을 끼고 싶지 않아서 맨손으로 설거지를 합니다.
물에 직접 닿고 세제에 묻고 하다보니 손이 쉽게 거칠어지고 물집같은 것이 생깁니다.
맨손으로 설거지 안하는 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종성 성형외과 전문의입니다.
손가락 마디 사이에 수포성병변이 잘 생기고 손바닦에도 생긴다면 한포진 이라는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철에 심해지고 가려움이 동반되어 수포성 병변이 터지는 반복적인 증상입니다.
자극을 피하는게 치료임으로(세제, 뜨거운물, 마찰)
무조건 맨손 설거지는 피하는게 도움됩니다.
또한 손을 자주씻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장벽을 보호하는게 중요합니다.
일부러 뜯거나 터뜨리지 않는 것도 증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악화되어 심하다면 항염증연고나 진균제 등 사용을 고려할 수 도 있어서 병원에 내원하시는게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름철에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시면서 손에 물집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아마도 자극성 접촉 피부염의 일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과 세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건조해지고 손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물집이 생기거나 기존의 피부 문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손에 물과 세제가 직접 닿는 것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고무장갑을 사용하여 물과 세제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고무장갑을 사용하기 불편하시다면, 장갑 안쪽에 면 소재의 얇은 장갑을 덧대어 사용해보세요. 이를 통해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고무장갑의 착용감에서 오는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이 건조해진다면 보습제 사용을 고려해보세요.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황이 개선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주부습진이나 세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또는 한포진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제가 직접닿지 않도록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져야 하므로
속히 피부과 질료를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