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산책 횟수가 부족한 강아지나 밥을 많이 먹은 친구들의 경우 결장내에 변이 가득 차있으면서
한번쌀때 직장과 하행 결장에 있변만 쌌을 뿐, 횡결장과 상행결장에 있는 변은 싸지 못해 나눠서 싸기도 합니다.
또한 디스크나 골반의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진득하게 변을 싸기에는 통증으로 잠깐씩만 자세를 취해야 하기에 그렇게 잘라 싸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인에 이보다 낮은 빈도라면 2회 이상으로 빈도를 높여 주시고
그럼에도 동일한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디스크나 관절계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보는것을 포함한 전신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