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주도에 놀러 갔다가 재래시장에 들렸다가 할머니들이 하는 말을 들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무슨말을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습니다. 보통 다른 지방 사투리를 들으면 아무리 심하게 써도 대충 무슨말인지 그 뜻을 아는데 옛날 제주 사투리는 외국말 듣는 기분이더군요.
역사적으로 육지와 교류가 없어서 외국어처럼 체계가 완전히 다른 것인지 아니면 원래 외국이었지만 언젠가부터 조선? 고려? 이런 나라에 속했지만 그 시기가 늦어 독특한 사투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