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60대 초반이시고 활동량은 적으시고 다른곳은 다 마르셨는데 복부비만이 있으세요. 예전부터 무릎이 괜찮았다 갑자기 안좋아지셨다 하셔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셨었습니다. 그런데 요며칠 다시 다리가 아프다고 하시는데 이번에는 무릎만 그런게 아니라 양다리가 시리고 저리고 뼈가 아니라 신경이 터질 거 같이 아프시다는데 정형외과를 가봐야 할까요.. 신경외과를 가봐야 할까요ㅠ 그리고 이렇게 아프실 때 찜질처럼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예전보다 심해지신 거 같은데 신경이 문제인지 무릎 뼈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ㅠㅠ
현재 증상은 좌골 신경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정확한 진료를 위해선 정형외과 혹은 신경외과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요추 전만을 유지해주는 자세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고 있으므로 내원하시어 먼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이 문제이든 뼈가 문제이든 관계 없이 신경외과가 아니라 정형외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통증 자체에 대해서는 진통제로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릎뿐만 아니라 양다리에 증상이 있다면 허리의 문제로 인하여 발생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나 협착 등으로 신경이 영향을 받는다면 무릎뿐만 아니라 하지에 시림, 저림, 통증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통증의학과에서 진료를 보시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찜질은 근육통에는 효과가 있지만 신경에 의한 증상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