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심한 친구의 성격 고쳐줄 순 없을까요?
진짜 절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정말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회사에서 일한 지 1년이 됐는데도 친한 직장동료가 1명도 없다네요. 심지어 워크샵 같은 게 있어도 다 아프다하고 안가고.. 일하는 건 그래도 평범하게는 하는 거 같은데 뭔가 사회생활을 너무 못하는 거 같아서 친구로서 답답하네요.
조언해줄 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내 성격도 고치기 어려운데 남의 성격을 고치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 성향인것같은데 그런 성격은 본인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도 고쳐질까 말까한데
다른사람이 고치기란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
조언을 해주는것 보다는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과 관련된 것들에 대한 책을 선물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근본있는광대입니다.
처음부터 외향적이고 소심한 사람은 없습니다만 환경이 성향을 좌지우지 해줄 뿐입니다.
일단 사회생활을 하는 걸로봐서는 바뀔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만약 진짜 소심하고 내향적이고 누구 앞에 나설 수 없는 그런 사람이라면 회사생활도 못 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는, 현재 일하는 곳에 별로 친하게 지내고픈 사람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도 보구요.
그냥 마음 맞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란 생각도 드네요. 누구나가 똑같습니다 처음 일하러 갈때 같이 밥먹을 사람 있을까? 고민하게 되고 없으면 혼자 밥먹게 되고 그러다가 그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 수 밖에 없죠. 만약 친구랑 같이 회사를 입사했더라면 말을 또 다를 수 있죠.
조언을 하기 전에 먼저 질문자님 친구분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보고 현재 1년이 지난 상황 속에서도 친한 동료 1명이 없다면 본인은(친구분은) 늦었다 할 지라도 사내 주변인들은 친구분이 같이 어울리고 활동하길 기다릴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질문자님께서 친구분을 정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하시고 걱정해주시니 만큼 친구분은 정말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친구분이 기죽지 않고 자존심을 세워주면서 본인의 회사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나 워크숍, 회식자리 일화 등을 친구분께 직관접적으로 얘기해주면서 마음의벽을 조금씩 깨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성격을 본인이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참석해야 하는 워크샵도 안가는것을 보면
조언한다고 고쳐질 성격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작성자님이 같이 운동을 하거나 동호회를 가입하여 같이 활동을 해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