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영국의 코미디 프로인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식당에 간 손님이 메뉴를 주문하려는데, 모든 메뉴가 "스팸 들어간 달걀, 스팸 들어간 소시지, 스팸 스팸 스팸..." 하는 식입니다.결국 식당 안은 '스팸'이라는 소음으로 가득 차서 정상적인 대화가 아예 불가능해지죠.이 코미디는 당시 영국에서 스팸 통조림이 너무 흔하고 어디에나 들어가는 것을 풍자한 것이었는데요. 이후 1980년대 초반, 초기 인터넷 커뮤니티(MUD 등)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채팅창을 똑같은 단어로 도배해 다른 사람의 대화를 방해하는 행위를 보고 사람들이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와 대량으로 뿌려지는 광고성 전자우편이 사회적 문제가 되자, 사람들은 이 '원치 않는 반복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스팸(SPAM)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