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 희직, 희고이며 호 손지, 저장성 닝하이현 출생으로 방정학 이라고도 합니다.
송염의 문하에 들어가 뛰어난 재주로 이름을 떨쳤으며 평소부터 왕도를 밝히고 태평을 이룩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 생각했고 세속적인 일에 신경쓰지 않았으며 혜제를 섬겨 시강학사로서 두터운 신임을 받았습니다.
1402년 연왕이 황위를 찬탈한 뒤 그에게 즉위의 조를 기초하도록 명하자 붓을 땅에 내던지며 죽음을 각오하고 거부했으며 연왕은 노하여 그를 극형에 처하였고 일족과 친우, 제자 등 847명이 연좌되어 죽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