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종이가 노란색으로 변색되는 이유는 '산성지의 황화현상' 때문입니다.
종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펄프를 압착하여 종이의 형태로 만든 후,
수분에 대한 저항성을 주기 위하여 공정과정에서 종이에 덧발라지는 액체가 있는데,
이것을 공정수라고 하며 보통은 송진의 추출물인 '로진'과 로진을 종이에 잘 발라지게 하는 '알럼'을
섞은 용액이 사용됩니다. 또, 용액이 수분의 저항성을 가장 높게 유지하는 PH수준이 4.5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에서 생산되는 종이가 산성지가 되는 것입니다.
산성용액을 공정수로 사용한 이른바 '산성초지'는 산성조건에서 생산을 했기 때문에
종이를 이루는 펄프가 산성성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게 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황화현상으로 인해 누렇게 변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