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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재규어270
의로운재규어27023.03.07

왜 애매하게 이별을 선고할까요..?

5년 가까이 만난 연인이 있습니다 아니 있었다고 해야겠죠... 결혼할 나이도되었고 종종 결혼이야기를 할때마다 약간 회피하게됐습니다 여자친구의 가족사 문제로요 사실상 결혼을 생각하기에 너무 힘든 상황이기도 했거든요 저도 그상황을 알기에 굳이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본인은 결혼을 못할거같다 결혼을 원하는 너에게 결국 상처만 줄거같아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당장은 힘들더라도 미래를 생각하면 서로에게 좋은 방법인거같다. 그냥 여기까지만 말했으면 슬프고 힘들지만 현실의 벽에 무너지는구나 생각했을거같아요 이말 들었을때도 슬펐고요 그런데 그냥 사이좋은 사이로 남고싶다고 갑자기 그러는겁니다 이별하면 무조건 쌩까고 지내야하는거냐고.. 그말듣는데 얘는 이별이 쉽나 그냥 장난인가 싶으면서 그냥 심란해서 하는소린가 싶으면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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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생각해서 상처는 주기 싫지만 이별을 해야겠고 그러다보니 애매한 입장으로 표현하는것 같네요.

    연애기간동안 극복이 안되는 문제는 결혼해서도 극복이 안됩니다.

    이별의 아픔으로 힘드시겠지만 결혼까지 생각할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고 정리하세요.

    이별 뒤에 좋은사이로 남는것은 이기적인 생각 같습니다.

    연애는 싫지만 감정 정리하려면 슬프니까 핑계를 대고 만남을 유지하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과거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다음 인연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되네요.


  •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아마도 본인의 가정사로 인하여 헤어지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은 부담스러워하는 거 같습니다.

    오래 만나셨지만, 글쓴이 분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새로운 분은 만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애매하게 관계를 지속해서 서로에게 좋을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