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의 적극적인 제조업 개혁 플랜에 더욱 자극 받은 미국은 반도체 등 첨단 분야 기술·지식재산권·장비 등의 중국 이전을 막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프럼프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관세를 통한 중국과의 대규모 무역 전쟁도 벌어지게 된 것 입니다. 미국의 겉으로는 논리적으로 정부 보조금으로 중국이 불공정한 무역을 하고 있다는 것과 해킹 의혹 등이 많아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해서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 반도체 기업인 후젠진화, SMIC 등이 우선적 타깃이 됐지만 사실 중국 기업을 두려워 해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반도체의 선두주자입니다. 반도체 생산기술과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경제적인 이익과 안보를 확보하려 합니다. 생산기업으 통제함으로 자국의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국가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을 유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수출 금지이유도 역시 경제적인 이익과 국가안보적 차원에 있습니다.
반도체는 이제 모든 산업 전반에 소요되는 필수 원자재이자 전쟁이나 AI산업과 같이 미래 산업에 소요되는 핵심 소재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래 산업은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달려있다고 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다 보니 반도체기업을 통제하여 미국은 미국의 헤게모니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