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판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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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남친을 못잊은건지 잊은건지 모르겠어요

헤어진지 6개월정도 됐고 5년쯤 사귀던 중에 헤어졌어요 대학교랑 직장생활까지 계속 함께했던 사이에요 근데 최근에 소개팅이 들어와서 하려는데 제가 전남친을 잊은건지 아닌지 갑자기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인그타 맞팔이 되어있는데 가끔 들어가보기도 하거든요 사진 볼 때도 있고 노래듣거나 같이 갔던 곳 가면 생각이 많이 나요 잘해줬던것도 기억나고 대학겨 동기들 민나면 걔가 못해줬던것도 생각나고 그래요 근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면 잊은채로 만나고싶은데 애매한거같아요 새로운 사람한테 미안하지 않으려면 잊고 만나고싶거든요 안그러면 좋든 안좋든 비교를 하게 될 듯 해서..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솔직히 전남친, 전여친의 기억을 잊기란 쉽지않은것같습니다. 5년이나 만나셨으면 많은 추억이 있었을텐데, 그 추억들이 좋은 기억이었던 나쁜기억이었던 질문자님의 가슴안에 깊이 박혀있을텐데,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한들 그 기억이 사라지는건 아닐겁니다.

    본인 스스로가 전남친의 기준과 새로운 만남을 할 남친의 기준을 비교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실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새로 생길 남자친구에게 미안하지 않을, 당당하게 마주볼 수 있을정도의 다짐을 해야하지않을까싶습니다.

    잊었다 안잊었다 보다는 새로운 만남을 할 준비가 되었는가? 에 대해서 고민해보시면 답이 나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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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전남친과 헤어진 이유가 있으실 듯 합니다.

    좋게 헤어지신건지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된건지 뒤돌아 곰곰히 짚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만날 의사가 서로에게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한번 헤어진 사람은 다시 만날 확률이 적습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않아 이별을 정확히 정리하지도 않으신 상태고요.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담아야 하는 법입니다. 지금은 혼돈스러우시겠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설레임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전남친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면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를 느끼실 겁니다.

    희망찬 봄처럼 신선한 느낌 받으시길 바랍니다.

  • 솔직히 5년이면 짧은 시간도 아닌데 6개월만에 잊을 순 없는게 팩트..대학들어와서 새로 친해진 친구도 6개월지나고도 생각나는데 전남친을 어떻게 잊을까요!! 생각나는건 어쩔수없지만 추억으로 남기는건 어떨까요? 6개월 전에 끝난 추억이고 이제 미래를 바라보면서 새로운 사람 만나요ㅎㅎ 그러다보면 언젠간 전남친이랑 같이 간 곳도 잊고 그러지않을까용

  • 5년이나 만나시고 헤어지셨으면 아직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6개월이 긴 시간일 수도 있지만 5년에 비해서는 정말 짧은 시간이죠. 저도 아직 조금이라도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을 만나면 미안한 마음이 더 크게 들 것 같아요… 조금은 더 시간을 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지금 글만 보면 질문자님 상태는 되게 자연스러운 과정에 가까워요.

    5년이나 만난 사람을 6개월 만에 완전히 아무 감정 없이 정리하는 게 오히려 더 드문 케이스입니다.

    같이 보낸 시간이 길었던 만큼 특정 장소, 노래, 사진 보면서 생각나는 것도 당연하고요.

    “아직 못 잊은 건가?”라는 고민 자체도 흔히 겪는 단계예요.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전남친과 비교하려는 마음은

    그게 아직 못 잊어서든, 이미 많이 정리돼서든 결국 좋은 방향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 비교가 시작되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기 어려워지고

    * 장점도 “전남친보다 낫나?” 기준으로 보게 되고

    * 결국 관계 초반부터 기준이 왜곡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중요한 기준은 “잊었냐, 못 잊었냐”가 아니라

     “지금 새로운 사람을 ‘비교 없이’ 볼 준비가 되어 있냐” 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 전남친 생각 나는 것 → 정상

    *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음 → 이상한 거 아님

    * 하지만 비교하면서 만나는 것 → 스스로도, 상대에게도 마이너스

    소개팅을 꼭 미룰 필요까지는 없지만,

    만약 만나게 된다면 의식적으로라도 비교를 끊고 ‘이 사람 자체’를 보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아직 어렵겠다 싶으면, 조금 더 시간 갖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에요.

  • 5년이면 6개월에 완전히 정리 안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기억이 난다고 미련인 건 아니지만, 지금 상태로 소개팅을 하면 비교가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기준은 간단한데 '연락 안해도 괜찮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면 시작해도 되고, 아니라면 조금 더 정리 시간을 갖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