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이자라는 개념은 역사상 은행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나요? 아니면 은행이 생기고부터 같이 생겼나요?
무언가를 빌려주고 일정 기간이 지나 다시 받을 때에는 원래 받는 양에서 좀 더 받는다는 이자라는 개념은 은행이 생기고부터 있었는지 아니면 고대나 그 이전부터라도 다른 물건(곡식 등)을 거래하는 상황에서도 이자는 더 오래전부터 있어왔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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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자의 역사는 보기보다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4대 문명 중 하나인 수메르 문명의 쐐기판에도 이미 이자의 개념이 드러나 있으며, 그 후에 작성된 함무라비 법전에도 "상인이 곡물을 빌려줄 때 곡물 1구르(18000L)에 대해 60카(7200L)의 이자를 받는다. 은을 빌려줄 때에는 은 1세켈에 대해 1/6세켈의 이자를 받는다"라는 조항이 새겨져 있을 정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자는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받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 저축을 하면 은행이 그 돈을 빌려가고 그 대가로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또한 대출을 받으면 대출 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