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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수염고래209
소중한수염고래20922.03.14

불안도가높고예민한아이일까요??

아이는5살외동딸아이입니다~

엄청에너지고넘치고활발한여자아이에요 집에서는

온갖장난을치며몸을가만두지않는아이구요 말도굉장히

잘하는아이에요.. 밖에나가 새로운환경이나 타인이있을시

부끄럽다며 말한마디못하고 탐색또한길게합니다.

부모와놀이시 요구사항이많으며 소통하는 놀이를

좋아하고 밖에서하지못하는 소품자랑을하며 자기

이쁘고 부럽다..이런이야기를해달라고 친구역활을 해달라며

그런놀이를좋아합니다.

외동아이로키우다보니 강하게키우고싶은마음에

훈육도빨리했구요 화도많이내고 소리도많이지른거같습니다

아이또한 무언가를 요구시 짜증섞인말로 많이표현하는거

같구요 엄마와공부할때와 게임이나뭐그런놀이를하게될때도

자기가이기지못하면굉장히싫어하고 울며 긴장합니다.

자기영역을만들어놓고 터치한번할때마다 굉장한

짜증을내구요~하지만엄청밝고잘웃는아이구요

이런아이 육아를 처음부터다시하고싶어요~ 제가너무

강박에살고 정답만고집하며육아하는거같습니다

저희아이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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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세상이 흉해서 낯선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고 책에서든 영상이든 어린이집에서도 많이 듣고 자라서 아이의 탐색하는 시간도 긴 것이 아닐까요?

    4살, 5살 아이들이 자기 주관적인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 이기 때문에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을 잘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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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확실히 가족 분들이 더욱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직까지 나와 다른 사람의 영역에 대해서 명확한 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와 소통하실때 조금은 더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옆에서 케어해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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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잘못한 행동을 헀을 때에는 시기에 맞춰 훈육을 하는 것은 좋지만 질문자님의 감정에 의해서 자주 혼을 내시게 된다면 아이의 성장에 좋지 않으며, 이후 이러한 것들이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아이가 자주 혼이 나서 무언가를 할 때 위축되는 심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으로 혼내기 보다는 무엇이 잘못되었고 이러한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훈육만 해보시길 바라며, 아이들이 모이는 장소에 자주 가서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조금 더 갖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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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현재 써주신 글을 읽어 보았을 때, 큰 문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외동의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놀아주고 함꼐 시간을 보내주고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은 성장함에 따라

    성격적인 변화도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곁에서 잘 독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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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우리가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건,

    원시시대부터 가진 위험을 감지하고 경계하고자 하는 본능 중 하나죠.

    즉, 부모님께서는 좀 더 사람들과 활달하게 놀 수 있는 아이가 되길 원하시지만

    반대로 보시면 아이의 타고난 위험 감지 및 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을 인위적인 교육으로 바꾸시기 위해

    반대로 무리하게 아이가 낯설어 하는 상황을 오히려 너무 노출시키면

    오히려 더 위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의 성격을 인정해 주시면서 조금 더 지켜보시면 어떨까요?

    신생아실에 오래 근무했던 시기에, 저는 굉장히 재미난 발견을 했는데요.

    똑같은 부모 아래 태어난 일란성 쌍생아도

    신생아 때부터 타고난 성격이 다르다는 사실이 그것입니다

    분명히 완전히 같은 DNA인데도

    태어난 직후부터 다르게 나타난 성격이, 커서 외래 진료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더군요

    왜 이 이야기를 드리냐고 하면

    아이의 성격은 단순히 유전적이거나, 교육에 의해서가 아닌

    <타고난>것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타고난 성격에 맞게 다른 사회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알려지다시피, 스티브 잡스도 빌 게이츠도 아인슈타인까지 모두 내향적인 사람들이었답니다.

    즉, 그들처럼 아이 스스로가 사회화 되어가는 과정도 그 성격에 맞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내를 가지시고,

    천천히 아이가 사회와 마주하고, 스스로 맞춰가는 모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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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첫번째! 타인에 대한 낯설음은 이 시기 아이들은 어른과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같은 또래들에 대해선 거부감이 없는데 어른들에겐 낯을 가리는 게 당연합니다.

    보통 집에 자주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가족은 아이들의 낯가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요즈음 세상이 무서우니 낯선 사람을 일부러 경계하는 것도 필요하긴 하구요.

    부모님이 주변 사람 또는 낯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면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번째! 여아들은 보통 역할 놀이를 좋아합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역할 영역이 제일 인기가 많을 정도랍니다 가장 많이 접하는 엄마, 아빠, 선생님 역할등을 선호합니다

    세번째! 짜증을 잘 내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표현할 단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짜증을 부립니다.

    짜증을 내면 이유부터 묻지 않고 대신 '지금 속상하구나! 화가 났구나! 등 아이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주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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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실 소심함은 자신감과 연관이 있으며 자신감이 결여된 것과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잦은 훈육등이 원인이였을 확률도 크구요

    아이의 자신감, 특히 생활 전반에서의 자신감을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생활 전반에서 아이의 주도성을 키워주세요. 다양한 것을 스스로 해보고 직접 해보게 해주세요 예를 들어 입고 싶은 옷 고르기, 빨래 널기, 식탁차리기 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잇는 일을 직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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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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