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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한바구미180
신통한바구미18024.01.25

명절 때 친척 집에 가는 것이 너무 불편해요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항상 친가로 가서 친척들을 뵙는데 갈 때마다 너무 가기가 싫어요 외가는 어릴 때부터 많이 뵙고 좀 친해서 편한데 친가는 가도 불편하기만 하더라구요.. 제가 올해 중3 올라가는데 제 또래도 없고 오빠도 이제 21살이 되니까 어른들밖에 없어서 모여서 수다 떨고 하는데 저혼자 앉아서 폰만 하고 있고.. 엄마는 저보고 말 좀 하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말도 별로 안나눠봤고 애초에 제가 끼어들 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제가 활발하고 말이 많은 성격이 정말 아니라 평소 집에서도 저 혼자 방에서 폰보거나 친구들이랑 노는데 그때는 진짜 편하거든요 근데 친척 집에 가서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불편해요 큰아빠는 제 표정 지적을 자꾸하시는데 그게 너무 기분도 나쁘구요 저는 그냥 무표정으로 있는 것뿐인데 기분 나쁘냐고 계속 물어보거나 표정이 왜 그러냐고 만날 때마다 하십니다 물론 장난인 거 저도 아는데 반복되다보니까 싫어요,, 다른 분들은 제가 원하지 않는데도 계속 권하실 때가 있는데 제가 거절을 못해서 그때마다 어쩔 수 없이 하거든요 근데 표정 관리도 안되고 저혼자 쌓아두니까 점점 힘들어요 저는 진짜 새뱃돈 같은거 일절 안받아도 되니까 너무 가기 싫어요 진짜 갈 때마다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합니다 제가 사춘기라서 이런 걸까요? 크면 조금 나아질까요?.. 이번 설날 때도 너무 가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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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떳떳한진돗개와286입니다.

    앞으로는 명절이 되면 학교 공부하겠다고 집에 있는다고 이야기하셔 보세요. 저도 그렇게해서 보기싫은 친척 어른들 안보고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숙한딱따구리200입니다.

    저도 작성자님이랑 똑같은 상황인데

    그냥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내가 사춘기여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힘들다 그냥 나혼자 집에서 쉬고싶다 라는식으로 말해보는것도 괜찮은것같고 아니면 지금처럼 그냥 방에가서 친구들이랑 전화하고 자고 폰하고 그냥 조용히 있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같아요 어른들이나 사촌들어오면 그냥 자는척하고

    그리고 큰아빠가 표정가지고 지적하시는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리세요



  • 안녕하세요. 훤칠한베짱이163입니다.

    그럴겁니다 ㆍ같은 또래 나이하고 놀아야지 즐겁고 공감대도 형성되어서 편할텐데 불편할겁니다ㆍ그래도 명절이니까 윗사람한테 인사는 하러가야되니까 일년에 한두번 방문하니까 조금만 참으세요


  • 안녕하세요. 마라탕먹고닭발먹고민초먹고다먹ㅈ입니다.핑계를 대보셍요. 나 오늘 공부해야돼서 못갈거 같아라고 해보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