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도 치매에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인간들은 나이가 들면 치매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강아지들도 치매에 걸리는 경우가 있나요...만약 있다면 강아지들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도 사람과 같이 치매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들의 치매 증상으로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함,
활동량의 감소,
주인을 종종 따라다님,
가만히 멍때림
자주 우는 모습을 보임
가구나 물건에 부딪힘, 보행자세의 이상,
식사량이 줄거나, 과식
같은 장소를 선회하고 배회하는 모습을 보임 등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치매가 옵니다 뇌에 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문제가 오면은 강아지도 치매에 걸립니다 주인도 알아보았다가 못 알아보았다가 먹는 음식도 먹는 방법을 알았다가 몰랐다가 배변 훈련도 잘했다가 못 했다가 우리가 볼 때는 가장 기본적인 것도 못 할 때가 있는 그런 증상을 나타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고 슬픈 일입니다 특별한 치료약은 아직은 별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람도 치매가 걸려서 집도 알아보지 못하고 자녀도 알아보지 못하고 수저를 가지고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를 때가 있는 것이 치매입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통에서 사료를 먹듯이 물을 마시는 경우도 있고요 소변 대변을 다른 곳에 가서 하고 그것을 핥아먹거나 주워 먹는 이런 이상한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인을 알아보지 못할 때도 있고 알아볼 때도 있고 주인을 향하여 어른거리며 짖을 때도 있습니다 치매 증상은 아무튼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수의학의 발달로 인해 강아지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기존에는 대부분 감염병이나, 급성질환으로 명을 달리하던 강아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당뇨, 신부전을 포함하여 각종 대사성 질환을 앓다가 사망하는 강아지가 많아졌습니다. 치매도 역시 이 후자의 경우에 포함됩니다.
치매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뇌에 변형된 아밀로이드 축적으로 인한 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고, 대뇌피질 자체의 손상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고, 매우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원인은 차차하더라도, 강아지에서 치매 증상으로 가장 뚜렷한 건 밤낮없이 일정한 소음으로 짖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주인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아주 작은 자극에도 굉장히 예민해집니다.
현재 사람과 마찬가지로 역시 뚜렷한 예방약이나 치료제는 없으나, 동물병원에서는 강아지와 주인의 동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정제와 항산화제를 여러가지 조건을 판단하여 처방해주고 있습니다.
치매에 대해 걱정되신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네 강아지들도 치매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익숙한 환경에서도 길을 잃거나 문을 찾지 못하고, 공간감각이 떨어져서 쇼파 뒤나 벽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관심이 없어지거나, 반대로 공격적이고 짜증스러운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배변 실수도 하고, 활동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치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뇌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되어 신경세포를 파괴하거나, 쿠싱증후군과 같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이나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치매 발병률은 점차 증가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m/470
첨부한 자료의 하단에는 치매 자가진단표가 있으며 거기서 물어보는 질문들이 대부분 주요한 증상이니 자가진단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