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는 인종차별주의자의 면모가 있었나요?
간디는 인도에서 비폭력주의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간디가 흑인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자의 면모가 있었다는게 사실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디는 그가 청년 시절 남아프리카에서 지내던 시기에 한 것으로 알려진 흑인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됩니다.
남아프리카 흑인을 깜둥이라고 낮춰 부르고 인도인이 흑인보다 탁월하게 우월하다는 기록을 남기기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디는 인도 독립운동 지도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간디는 흑인 차별주의자였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간디는 1893년부터 1914년까지 남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면서 흑인 차별주의자였습니다. 그는 인도인들과 유럽계 백인들을 위한 이민법 개정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흑인들의 권리를 부정하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간디는 인도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하면서 그의 인식과 태도가 변화되었으며, 인종차별에 대해 공공연히 반대하는 선언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간디는 자신의 삶을 통해 인종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인권과 평등을 옹호하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디는 인도독립운동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비폭력과 민족주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인도의 자주성과 독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종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합니다.
간디는 인종차별과 인종폭력에 대해서는 반대하며 인도의 독립운동을 지지했지만, 흑인과 다른 인종에 대해서는 대체로 소수민족주의적인 시각을 가졌습니다. 그는 인도인들이 유럽인들에게 압제되고 차별당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유럽인들보다 우월하다고 믿었으며, 흑인이나 아시아인들은 그들보다 더 못하다고 여겼습니다.
실제로 간디는 1906년 남아프리카에서 일한 때, 흑인과 인도인, 그리고 백인들에게 서로 다른 규정이 적용되는 인종차별을 실제로 경험하였으며, 인도인들을 백인들보다 우월한 위치에 놓으려고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간디의 인종관과 행동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간디는 평소 흑인들을 ‘깜둥이’(kaffirs)라 낮춰 불렀을 뿐 아니라 미개하고
상스러우며, 나태하고 벌거벗은 삶을
사는 열등한 존재로 취급하면서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또 간디는 식민지배국 영국에 남아공
내 인도인들이 흑인들에 비해 얼마나
더 우수한지를 입증해 보이고자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간디는 남아공 더반 우체국의 출입문이 백인과 흑인용으로 나뉘어 있는
상태에서 인도인이 흑인과 같은
출입문을 쓰게 돼 있는 것을 거부하면서 인도인용 출입문을 별도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