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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테리어44
대담한테리어4421.08.28

성인ADHD 검사를 받는게 좋을까요?

공부를 하면 수많은 잡생각이 나고

졸음이 쏟아집니다.

정리정돈이나 매사에 일을 계획적으로 하는 편도 아니구요.

그래서 그런지 매번 목표로 했던게 흐지부지 될때마다 거기에서 오는 자책감에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집니다.

그러다 성인ADHD를 알게 되었는데 증상이 저와 아주 비슷한거 같습니다. 가까운 정신과에 들러서 검사를 받는게 좋을지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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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연경과 상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로 진단을 받은 아동의 50~65% 이상은 그 증세가 성인기까지 지속됩니다. 성인이 되면 ADHD의 대표적 증상인 과잉행동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집중력 부족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ADHD가 지속되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중요한 약속을 잊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건망증이 흔한 문제가 됩니다. 우울증 증상과도 비슷하고 성인 ADHD치료는 약물치료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진단의 체계화가 완전히 이루어있지 않고, 증상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가 보다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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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은 ADHD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기도 하며, 특히 질문자님께서 불안감을 느끼실 정도라면 관련하여 정확하게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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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연경과 상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로 진단을 받은 아동의 50~65% 이상은 그 증세가 성인기까지 지속됩니다. 성인이 되면 ADHD의 대표적 증상인 과잉행동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집중력 부족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가 지속되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중요한 약속을 잊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건망증이 흔한 문제가 됩니다. 또한 충동적 성향으로 인한 알코올 남용, 반사회적 인격장애, 폭발성 인격장애, 부부 관계의 불화, 계획성 없는 무분별한 돈 관리, 범법행위, 잦은 직장 바꾸기, 직업 상실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일상 생활 수행과 결혼 생활, 사회적 적응을 어렵게 합니다.

    성인 ADHD치료는 약물치료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진단의 체계화가 완전히 이루어있지 않고, 증상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가 보다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내가 성인 ADHD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인터넷이나 책 등을 통해 혼자서 판단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치료 시작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일단 성인 ADHD로 진단이 된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집중력이 좋아지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감정조절훈련을 통해 감정조절이 안되고 분노가 생길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가치료법으로는 다이어리나 전자수첩을 통해 ‘일정관리’하는 버릇을 갖는 것이 좋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질병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배려심도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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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8.29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로 진단을 받은 아동의 50~65% 이상은 그 증세가 성인기까지 지속됩니다. 성인이 되면 ADHD의 대표적 증상인 과잉행동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집중력 부족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성인 ADHD로 진단이 된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집중력이 좋아지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개선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을 받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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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계속됩니다. 일부는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학령기 아동 청소년의 ADHD 유병률은 약 3-8% 정도입니다.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약 4-6배 정도 더 높습니다. 국내 연구에서도 초등학생의 5%가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했습니다. ADHD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30~70%에 이릅니다.

    ① 뇌 안에서 주의 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② 주의 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의 변화가 ADHD의 발생과 관련됩니다.
    ③ 뇌 손상, 뇌의 후천적 질병, 미숙아 등이 ADHD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

    ① 주의력 결핍의 증상
    - 주의 집중을 못한다.
    - 멍하게 다른 생각을 한다.
    -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다.
    - 학습 놀이나 놀이 중에 주의력이 쉽게 분산된다.
    - 꼼꼼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
    - 지시대로 따라 하는 것을 잘 못한다.
    - 주어진 과제를 끝마치지 못한다.
    - 주어진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 해야 할 일이나 약속 등을 잘 망각한다.

    ② 과잉행동 및 충동성의 증상
    - 정신적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을 귀찮아한다.
    - 발에 바퀴가 달린 것처럼 계속 움직인다.
    -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다.
    - 손발을 꼼지락대고 만지작거린다.
    - 지나치게 말이 많다.
    -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
    - 순서를 지키는 것을 힘들어한다.
    -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 조용히 놀지 못한다.
    - 참고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

    아동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부모님과 선생님을 통해서 아동의 주의 집중 능력과 행동 문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능 검사와 주의력 검사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만하다고 해서 모두 ADHD인 것은 아닙니다. ADHD는 다른 아동 청소년기 문제와 공존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울증, 불안 증상, 조울증, 학습 장애 등과의 감별 진단 및 공존 여부가 평가되어야 합니다.

    치료

    1. 어떻게 치료하나요?

    ADHD에는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환자의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입니다. 집중력, 기억력, 학습 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집니다.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되면서 수행 능력이 좋아집니다. 더불어 주의 산만함, 과잉 활동, 충동성은 감소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을 잘 따르고 긍정적인 태도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도와줄 수 있게 하는 부모 교육, 아동의 충동성을 감소시키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지행동 치료, 기초적인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치료, 놀이 치료, 사회성 그룹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환아의 필요에 맞게 병행되어야 합니다.

    2. ADHD의 약물 치료는 안전한가요?

    1) ADHD의 약물 치료는 적어도 1년 반에서 2년 정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ADHD의 약물 치료는 고혈압이나 당뇨에서처럼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증상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나온 연구에 의하면 ADHD 치료 약물이 뇌 기능뿐 아니라 뇌 구조의 발달도 또래 아동 청소년과 비슷한 정도로 회복시켜준다고 합니다.

    2) ADHD 치료 약물의 주된 부작용은 식욕이 줄고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입니다. 주로 약물의 효과가 지속되는 점심시간에 식욕이 줄고 저녁시간에 다시 식욕이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욕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3) 이런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ADHD 치료 약물은 전반적으로 장기 투약을 하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독되거나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머리가 나빠지게 하지도 않습니다. 뇌 발달에는 오히려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ADHD 치료 약물의 부작용은 대부분 투약을 중단하면 바로 회복됩니다.

    3. 부모나 교사는 어떻게 할까요?

    ADHD 환아는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야단이나 꾸중과 같은 부정적인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따라서 환아는 주변에서 말을 안 듣는 아이나 문제아로 평가되며, 스스로도 자신을 나쁜 아이, 뭐든지 못하는 아이로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환아는 더욱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주의 집중 결함이나 충동성 때문에 또래 관계가 힘들어지고, 따돌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칭찬 거리를 찾아서 최대한 많이 칭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 행동을 지적할 때는 감정을 싣지 않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단순하게 지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나 교사가 흥분하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면 ADHD 환아가 쉽게 따라 하게 됩니다. 주의를 흐트러트릴 수 있는 자극이 적도록 치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ADHD는 비교적 잘 치료되는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정도로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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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12/2016021200683.html

    위의 체크리스트에서 성인 ADHD 를 체크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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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창윤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부를 하면 잡생각과 함께 졸음이 쏟아지고, 계획적인 편도 아니고, 그럼에도 목표가 흐지부지되면 무기력하고 우울해져서 문의 주셨습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다보면 졸음이 쏟아지고 잡생각이 나기도 하며, 평소에 재미없던 것이 재미있어지기도 합니다. 자연적인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계획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목표가 흐지부지되면 무기력하기도 하고,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가족과 친지들에게 본인의 힘듦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고 얘기를 나누다보면 훨씬 마음이 편해지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필요시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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