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현재 증상만으로 췌장암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기술하신 “아침에 눈을 뜰 때 허리 통증”은 전형적으로 근골격계 원인에 더 부합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수면 중 같은 자세가 유지되면 요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추간판 내 압력이 변화하면서 기상 직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서는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면서 이러한 양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반면 췌장암의 통증은 상복부 깊은 통증이 등으로 퍼지는 형태가 일반적이며, 자세와 크게 관련 없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도 현재 양상은 기계적 요통에 가깝습니다. 보통 아침에 심하고 움직이면 완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췌장암의 경우에는 체중 감소, 식욕 저하, 황달, 지속적인 복통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단순히 아침에만 허리가 아픈 형태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진단 측면에서 현재 상태만으로 복부 초음파를 반드시 시행해야 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점점 악화되는 통증, 야간 통증, 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추가적인 영상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요추 주변 근육 문제, 초기 퇴행성 변화, 수면 자세나 매트리스 영향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으므로 기본적인 진찰과 필요 시 요추 단순 촬영 또는 물리치료 평가 정도를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