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생각보다 보호자분의 감정상태에 대해 매우 면밀하게 관찰하고 보호자분이 최대한 편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그래서 몇몇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출산 한 이후 보호자분이 아이를 케어하는데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방해는 말자는 마음으로 지금처럼 거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종종발생합니다. 이럴땐 남편놈보다 낳죠...
하지만 이런 사항이 누적된다면 분명 감정적으로 강아지에게도 좋은 상태가 아닐테니
반려견의 최소 산책 기준인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가가 10분 이상의 최소 산책 기준을 충족시켜 주시기 위해 노력해 주시고
하루종일 집에서 아이를 보느라 고생한 부모되는 보호자분과 강아지 단둘이서 잠시 저녁 산책을 마음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시는게 가장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식욕부진이나 구토, 설사, 기침 과 같은 다른 증상이 발현되거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증상들을 보인다면
실제적인 신체이상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니 그때는 동물병원에 가셔서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