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부 항히스타민 성분 안약은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성분과 제품에 따라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구분이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경우는 대표적으로 케토티펜(ketotifen) 성분 안약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흔히 사용하는 약으로, 가려움 완화 효과가 있고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반면 올라파타딘(olopatadine), 에피나스틴(epinastine) 등은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경우가 많아 병원 처방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제품과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케토티펜 안약 기준으로 5,000원에서 10,000원 정도 범위가 흔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단순 가려움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해당한다면 항히스타민 안약 사용이 적절합니다. 다만 충혈, 통증, 시력저하, 분비물 증가가 동반되거나 1주 이상 지속될 경우는 감염성 결막염 또는 다른 안질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참고 근거는 대한안과학회 및 국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로 항히스타민 또는 비만세포 안정화제 안약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