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아침마다 설사 후 바로 정상변을 보는 현상은 대장의 예민함과 불완전한 연동 운동과 연관성이 있겠습니다.
염증으로 부터 회복 된 후 아직 장 점막의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앞부분의 변은 묽게 나오고, 그 뒤를 따르는 변은 비교적 형태를 갖춘 상태로 나올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나 움직이거나 물을 마시면 장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며회복 중인 장이 과하게 반응하여 내용물을 급하게 밀어내면서 설사 양상을 띌 수 있습니다.
그 외 장염을 앓는 동안 유익균은 줄고 유해균이나 염증성 균들이 늘어나는데 장내 유해균이 음식물을 분해하면서 내뿜는가스가 아침 팽만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운 물은 예민한 장을 더 자극하므로 아침 첫 입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마시고 생마늘, 생양파, 콩류, 사과, 우유 등 당분간은 가스를 많이 유발하는 음식의 섭취는 줄이고, 소화가 잘 되는 쌀밥, 두부, 흰살생선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유산균을 복용 시 장내 균총 재건에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