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왜 발을 핥아서 얼굴을 깨끗하게 닦을까요?
고양이를 관찰해 보면 자기 발을 혀로 핥은 다음 얼굴을 닦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고양이는 왜 그렇게 행동을 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는 다른 동물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것또한 일종의 그루밍의 행동입니다. 발바닥 핥아서 세수하는 것이죠 일종의 청결관리입니다. 이런 행동은 집 고양이뿐만 아니라 호랑이 사자 표범과 같은 고양이과에서 보이는 행동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그루밍의 순서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얼굴 앞쪽에서부터 뒤로 그루밍을 합니다.
손-얼굴-몸통 순서로 그루밍을 하는 것이지요
얼굴은 혀로 핥을 수 없으니까 손에 침을 묻혀 그루밍을 해줍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외에도 호랑이, 사자, 표범 등의 고양이과 동물은 모두 그루밍을 합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이유는 야생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루밍을 통해 체취를 없애 적과 사냥감으로부터 자신의 흔적을 없애는 것입니다.
또한 그루밍을 통해 죽은 털을 제거하는 등의 털정리를 합니다. 고양이의 혀에 난 돌기들이 그루밍을 더 용이하게 합니다.
다른 몸통 부위는 혀로 직접 핥아 그루밍을 할 수 있지만, 얼굴 부위는 혀로 그루밍을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발 안쪽을 핥아서 먼저 침으로 적신 뒤 젖은 발로 얼굴을 그루밍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자기 얼굴을 깨끗하게 닦을 밥법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타 종에 비해서ㅇ굉장히 청결한 동물 입니다 본능적인 행동이고 본능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확히는 얼굴을 닦고 앞발에 묻은 이물을 혀로 닦아 내는것이라고 표현하는게 옳습니다.
개와 사람, 소, 말 등 대형동물을 제외하고 쥐나 토끼와 같은 동물들은 대부분 고양이와 유사하게 세수를 합니다.
